[프라임경제] 참여자치 21(공동대표 조선익, 박재만)은 8일 광주광역시가 평동준공업지역 도시개발 사업의 우선 협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측과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광주시의 이번 결정은 무엇보다도 광주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시민사회의 합리적 문제 제기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미래와 관련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의 매뉴얼도 점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민자유치를 통한 개발사업의 경우 시민적 이해와 기업의 이해를 조화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행정 매뉴얼을 만들 것도 주문하며 "광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했던 왜곡된 적극 행정 사례를 살펴, 바람직한 방향에서 적극 행정이 이뤄질 수 있는 매뉴얼을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7일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광주시는 이후 청문 등 행정절차법에 따라서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인철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90일간 협상에 최선을 다했으나, 공모지침에서 밝힌 난개발 방지의 취지와 전략산업시설의 내실 있고 안정적 운영방안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며 "이후 원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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