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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태안]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08 16:49:20

■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 체결
■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 시행
■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 시장 호접란, 신비디움, 판매 인기
■ 안면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잇따라 기부 화제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를 앞두고 충청남도와 관련 시군 및 발전사와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태안군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보령시장, 당진시장, 서천군수,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태안군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관계자가 함께 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4개 시·군, 3개 발전사는 탈 탄소화 이행 및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100억원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5억원을 확보하게 되는 태안군의 경우 지역 고용안정 및 일자리 전환, 소상공인 지원, 기업유치 사업 등에 이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미 타 지자체는 발전소 폐쇄가 진행 중이며 태안의 화력발전소도 2025년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와 일자리 축소 등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화력발전 축소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앞으로 충남도, 해당 지자체, 발전소와 긴밀히 협력해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역 경제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2021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지역 에너지 전환에 따른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제적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 시행

태안군이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의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기존 태안경찰서에서만 가능하던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을 오는 14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접수부터 태안사랑상품권 수령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령운전자를 위한 차량 스티커 배포 모습. ⓒ 태안군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7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반납하면 태안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기존에 불가능하던 대리반납은 지난달 3일부터 태안경찰서에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거주지에서 먼 태안경찰서까지 방문해야 하는 노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기준으로 관내 면허증 소지자는 총 3만7953명이며 이 중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2622명으로 지난해 3월 본 사업이 시작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92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했다.


■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 시장 호접란, 신비디움, 판매 인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시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화훼 농가 3곳이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서 호접란, 신비디움, 다육식물, 국화 등 소수 품목 판매를 시작했다.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꽃시장 모습. ⓒ 태안군

개설한 지 4개월만에 참여 농가수가 35농가로 크게 늘고 매장 밖 상설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화훼 품목은 50가지로 백합, 튤립, 수국, 다알리아, 메리골드, 팬지, 허브 등 태안지역에서 재배되는 품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계절별로 품목에 변화를 주며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판매량이 점차 늘어 지난 2월에 개설 이후 매출액이 매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누적 금액이 1억25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꽃시장 모습. ⓒ 태안군

다른 곳보다 30~5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꽃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화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면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잇따라 기부 화제

태안군 안면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잇따라 성금을 기탁해 화제다.

왼쪽부터 김장호 안면읍장, 김영 주무관, 최석칠 안면읍지역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 태안군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맞춤형복지팀 가민숙 팀장과 김영 주무관이 각각 100만원씩 안면읍에 기부했다.

김 주무관은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4회에 걸쳐 800만원을 기탁한 국가유공자 김준희 씨의 기부 열정에 영감을 얻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또 가 팀장은 "안면읍의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안면읍 실정에 맞는 복지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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