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모델이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화재 우려 없이 안전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뽐낸다.
SK이노베이션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2021'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1.6배 규모인 360㎡ 부스를 꾸린다.
SK이노베이션은 부스를 통해 △안전성(Safer than EVer) △빠른 충전속도(Faster than EVer) △장거리 주행성능(Longer than EVer) 등을 주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2억7000만개 배터리 셀을 납품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대표는 "안전성, 급속충전, 장거리 주행 성능 등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배터리2021 SK이노베이션 부스.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최대 장점인 배터리 안전성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관람객은 부스 입구에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글로벌 완성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스 오른쪽에는 현대차 전략모델인 '아이오닉5'가 전시된다. 아이오닉5는 고니켈 비중이 80%로 업계 최고 수준인 SK이노베이션의 NCM8 배터리를 사용한다. 고니켈 배터리는 성능을 향상한 만큼 안전성에 대한 기술력 없이는 제조하기 어려운 배터리로 꼽힌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는 약 429km에 달하며 고속 충전 시 단 18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부스 왼쪽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EV6' 모델을 3D 영상으로 띄우며, 부스 중앙에는 미국 포드의 전기픽업트럭 'F-150' 차량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에 현존 가장 강력한 리튬이온배터리로 꼽히는 'NCM9'을 납품한다. NCM9은 배터리 주행거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광물인 니켈 비중을 약 90%까지 높인 배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