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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차익실현 매물 '혼조'…다우 0.36%↓

WTI, 0.6% 하락한 배럴당 69.23달러 유럽 '혼조'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6.08 09:04:38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15p(0.36%) 하락한 3만4630.2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7p(0.08%) 떨어진 4226.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23p(0.49%) 오른 1만3881.7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압박도 커졌다.

이번 주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하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3.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 회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으로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미국 경제와 연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물가와 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정상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해당 발언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앞서 G7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최소 15%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는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다국적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9달러(0.6%) 하락한 배럴당 69.2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40달러(0.56%) 내린 배럴당 72.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도 지난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유가는 WTI 가격이 장 초반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면서 차익실현 압박에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종가대비 0.10% 하락한 1만5677.1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3% 상승한 6543.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2% 오른 7077.22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0% 상승한 4097.6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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