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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동] 도박 공무원 2명 직위해제…방역수칙 위반도 외

지난달 28일 진교면 한 사무실서 지인 6명과 도박 적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6.03 15:27:38

■ 하동군, 방역수칙 위반 공무원 직위해제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7대 핵심과제 '탄소제로 엑스포 중점 추진
■ 독거노인 희망찾기 3호 어르신 그림 동화 체험
■ 하동군&하동군농협연합사업단, 매실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 
■ 봄꽃 향연 이어지는 하동 인재육성기금 기탁 행렬
■ 지구에도, 내 몸에도 초록 신호가 켜졌어요

[프라임경제] 하동군은 3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서 '5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어긴 공무원에 대해 직위 해제했다.

하동군청. ⓒ 프라임경제

군 소속 공무원 2명은 지난달 28일 오후 진교면 한 사무실에서 지인 6명과 함께 도박하다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5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 위반으로 하동군보건소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한 도박 혐의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조사하는 등 3일 자로 이들의 직위를 해제했다.

윤상기 군수는 "엄중한 시기에 일부 직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복무점검과 직원 교육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공직기강과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7대 핵심과제 '탄소제로 엑스포 중점 추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친환경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번째 홍보물을 선보이며 홍보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조직위는 재생 용지 특유의 바탕색에 어울리는 차를 따는 농부와 '정금차밭' 등 하동의 주요 다원을 수채화 그림으로 삽입·제작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만의 친환경적이고 색다른 느낌의 홍보물을 선보였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친환경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번째 홍보물. ⓒ 하동군

조직위는 더 저렴하고 보기 좋게 만들 수 있는 일반 용지를 선택하지 않고, 탄소제로 엑스포 실현의 의지를 담아 1만 여장의 홍보물 용지를 재생지로 선택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탄소제로 엑스포'를 7대 핵심과제로 선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엑스포 성공 여부의 중요한 요소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엑스포 실현에 뒀다.

이러한 실천은 지난달 30~31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코로나와 기후 위기가 탄소 중립을 통한 녹색 회복을 통해 극복돼야 한다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조직위는 엑스포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차 재배와 스마트 차 생산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엑스포장을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구성하고, 엑스포장 내 다회기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전개, 탄소 발자국 계산기 사용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 차 교육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환경 교육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최초의 그린 엑스포가 돼야 한다"며 "하나뿐인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엑스포의 흥행과 환경도 지키는 녹색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4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13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 독거노인 희망찾기 3호 어르신 그림 동화 체험

하동군이 고전면은 독거노인 희망찾기 사업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의 도움으로 '어르신과 함께 동화책 읽기'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노인 희망찾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자 고전면이 추진하는 어르신 맞춤형 특화 사업이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 하동군

지난 3월 '이웃과 함께 반려식물 키우기'로 처음 시작한 독거노인 희망찾기 사업은 4월 '낙상 예방 난간 설치 사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사업은 가족이나 이웃과의 접촉이 거의 없거나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상담을 하는 고전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6명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생활지원사 1명당 관리 대상 어르신은 평균 16명이다.

고전면은 이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하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고 간접적인 문화여가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독지가로부터 그림 동화 100여권을 지원받아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같이 읽고 간접 체험을 하며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 하동군&하동군농협연합사업단, 매실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

하동군과 하동군농협연합사업단은 매실 수확철을 맞아 하동 매실을 홍보하고 매실의 소비촉진을 위해 3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매실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매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매실 최대 생산지인 하동군을 비롯해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등 4개 시·군과 ㈜CJ제일제당이 공동 상생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주요 농협판매장에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매실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에 사용된다. 행사 기간 중 매실 5kg들이와 10kg들이 1상자당 각각 2000원이 할인된다.

한편, 하동 매실은 지난달 24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으며 최고의 명품 매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봄꽃 향연 이어지는 하동 인재육성기금 기탁 행렬

알프스 하동의 미래인재육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지난 4월에도 봄꽃의 향연처럼 이어졌다.

하동군장학재단은 4월 들어 장학기금 기탁액이 일반출연 3900만원·자동이체 1500만원 등 총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알프스하동야구단 학부모회가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하동군

하동군의회 박성곤 의장이 작으나마 후학들의 희망을 키우는 데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310만원을 출연했다.

이어 김해 소재 성구건설(주) 김영환 대표가 우연한 기회에 지면을 통해 윤상기 군수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고 하동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500만원을 내놨다.

또 하동읍 성창당한약방 구태수 원장이 1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했다. 구태수 원장은 8년간 매년 1000만원씩 지금까지 8000만원을 기탁해 후학들이 꿈을 이루는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창원에서 '하사모'라고 밝힌 익명기부자가 고향의 후학들이 미래의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하동군 최치용 기획예산과장과 박영경 산단조성과장이 100만원씩 기탁해 지금까지 각각 400만원·440만원을 출연했으며, 이들은 매월 후학사랑 자동이체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국문단의 거장 나림 이병주 선생이 올해 한다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장남 이권기 교수(경성대 명예교수)가 상금 일부를 선친 유지를 받들어 고향 인재육성기금으로 1000만원을 내놨다.

김해 소재 (주)제이엠개발 김성희 대표가 아파트 사업추진에 도움을 준 하동군 관계자에 대한 고마움과 윤상기 군수의 인재육성 철학에 감동을 받아 500만원을 쾌척했다.

4월 끝자락에는 알프스하동야구단 학부모회 안순영 대표가 하동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돼 달라며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알프스 하동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1300여명의 소중한 분들이 한푼 두푼 모은 작은 정성이 1500만원으로 모아져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위에서 보내준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 지구에도, 내 몸에도 초록 신호가 켜졌어요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은 푸른 지구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일 전교생이 본교에서 고전면사무소까지 플로깅 체험 시간을 가졌다.

고전초등학교 학생들이 푸른 지구의 날 주간을 맞아 플로깅 체험을 하고 있다. ⓒ 하동군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각 반에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플로깅에 대해 알아보고, 학년별로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챙겨 체육관 앞에 모여 출발했다.

학생들은 40분 남짓한 시간 동안 걷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따스한 햇살과 함께 우리지역도 나도 건강해짐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는 안보였는데, 오늘 걸으면서 풀숲이나 틈에서 쓰레기를 찾아서 주웠다"며 "학교에 도착했을 때 쓰레기봉투가 꽤 무거웠고, 초록색 풀처럼 우리지구도 계속 초록색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전초는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통해 지구에도 파란 신호가 켜질 수 있도록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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