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진주상공회의소-진주YMCA, LH 지키기 범시민 궐기대회

"지역 청년들 당장 피해 보고 있다, 경남도민과 힘을 합쳐 상경투쟁 불사할 것"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6.03 14:25:01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LH 지키기 범시민 궐기대회를 선언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근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혁신안으로 '1개의 지주회사에 LH를 포함한 2~3개의 자회사를 두는 분할론'이 급박하게 거론되면서 지역사회‧청년 등 모두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영춘)와 진주YMCA(이사장 윤현중)가 중심이 돼 3일 LH 진주 본사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 출범식 및 궐기대회'를 열고 향후 추이에 따라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60여 진주지역 단체·협회가 참여해 개최한 출범식은 운동본부 임원선출과 개회선언, 출범선언문 낭독, 분야별 호소문 낭독과 구호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LH를 지키기 위한 국민청원의 시작을 알렸다.

또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영 시의회의장, 정우건 경상국립대 부총장이 참석해 운동본부의 출범을 응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LH 분리는 혁신도시의 이념을 무너트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LH는 경남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고, LH 분리는 혁신도시의 이념을 무너트리는 것"이라며 "LH 내부의 윤리강화와 쇄신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진주시민들은 조급한 조직개편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춘, 윤현중 공동대표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대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LH를 해체 수준으로 분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소외당하거나 외면당하지 않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LH를 해체 수준으로 분할하는 것은 지역사회 경제의 근간이 위협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당장 피해를 보고 있다"며 "만약 정부가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한다면 경남도민과 힘을 합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며 "상경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상공회의소와 진주YMCA, 지역 청년들이 LH 지키기 범시민 궐기대회를 전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어 운동본부는 LH 개혁과 혁신! 분리 반대! 구호를 외치고, 국가균형발전과 경남도민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상생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싣고, 전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얻어 경남‧진주혁신도시(LH)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운동본부는 참여 시민사회단체와 협의해 토론회, 경남도 공동 TF구성, 시민문화제, SNS 릴레이 시위 등 LH 졸속 개혁안을 반대하는 지역의 목소리를 경남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궐기대회의 피날레로 올바른 LH 개혁과 혁신의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LH와 하늘을 향해 날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