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이 회복세를 보였다. ⓒ 프라임경제
여신금융연구소가 지난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23조8000억원, 52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7%·3.3%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작년 1분기 저조한 카드승인금액으로 인한 기저효과 △코로나19 확산 추세 둔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점이 전체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전제품 판매액 △국내 자동차 판매량 증가가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운송·숙박업 등 이동·여행·모임 관련업종 매출 감소는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선 항공여객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등 수요 회복 기미가 관측되고 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중 소비자 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 대한 카드승인실적을 살펴보면, 온라인 구매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백화점 매출 회복세 등으로 도매 및 소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크게 늘었다.
금액은 약 118조690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약 18조7500억원, 18.8% 증가했다.
이에 반해 운수업은 올해 1분기 카드사용금액이 약 1조7300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약 9200억원, 3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국제선 이용객이 전년동기대비 약 96% 줄어들며, 카드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제한 완화 및 비수도권 해제 조치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 관련 일부 업종의 실적이 회복된 만큼, 카드 사용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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