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후 남은 물량에 대해 미리 예약하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각 게임사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집단 면역을 위해 백신을 먼저 맞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은 지난 21일부터 넷마블컴퍼니 직원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접종일과 그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되고,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넷마블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휴가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임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펄어비스 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2일간의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고, 2차 접종 시 포함 해 총 4일을 쉴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도 사내에서 진행중으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을 지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백신 휴가제를 시행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유급 휴가 2일을 부여하고, 2회 접종을 할 경우 각 회차마다 각각 휴가를 제공해 총 4일의 유급 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제를 적극 지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