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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신규자산 편입' 성장 지속…목표가 7300원 '유지'

올해 배당수익률 5%대 전망…업종 내 '최선호주'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5.28 09:21:34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 롯데쇼핑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8일 롯데리츠(330590)에 대해 다양한 신규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전략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했다.

롯데리츠는 지난 3월 유상증자 완료로 백화점 6개점, 마트 4개점, 아울렛 3개점, 물류센터 1개점 등 총 14개 점포와 자산규모 2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포함된 신규 자산 규모는 백화점 2개점(중동·안산), 마트 2개점(계양·춘천), 아울렛 1개점(이천), 물류센터 1개점(김포)은 8000억원 규모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센터가 포함된 점은 향후 롯데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자산이 편입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신규자산은 모두 트리플넷(제세공과금·보험료·재산세를 임차인이 부담)으로 고정되고, 변동임대료가 혼합돼 있다. 임대료 조건은 고정임대료의 경우 매매대금 3.8%, 변동임대료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 0.5%다.

올해 1분기 롯데리츠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7% 증가한 207억원, 6.2% 늘어난 12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롯데리츠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950억원, 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1분기 편입된 신규 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이익 증가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 기준(27일 종가 5710원)으로 올해 롯데리츠 배당수익률은 5.3%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업종 내 다른 자산을 보유한 회사들대비 높은 배당수익률과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자산 편입 등을 고려하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오프라인 소매파매 위축 우려와 리테일 부동산 매매가 하락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우려 등은 하방 리스크로 꼽힌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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