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라온호’ 명명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HMM
[프라임경제] HMM(011200)은 2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라온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지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6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라온호는 오는 30일 부산항에 첫 취항해 유럽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HMM은 1만6000TEU급 8척을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선복 부족으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인도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1호선 '누리호'와 2호선 '가온호', 3호선 '가람호' 등 5척이 유럽항로에 조기 투입됐다.
HMM은 다음달까지 1만6000TEU급 8척을 유럽노선에 모두 투입하면 작년에 인수한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포함해 총 20척의 초대형선 확보가 완료된다.
배재훈 HMM 사장은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항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대모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