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련 인사들의 발언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52p(0.24%) 하락한 3만431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2p(0.21%) 내린 418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0p(0.03%) 떨어진 1만3657.1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0.6%까지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약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7.2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18.7을 밑돌았다. 4월 수치는 121.7에서 117.5로 하향 조정됐다.
이달 수치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전달 예비치가 팬데믹 이후 가장 높았기 때문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긴축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 연준 당국자들이 물가상승률이 오르더라도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당분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논의할 시기가 올 것이라면서도 이는 지표의 흐름에 달렸다고 말했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대체로 일시적일 것이라며 설사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더라도 연준은 이를 해결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는 잘못된 것이며 당장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란과 핵 협상 당사국 간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2달러(0.02%) 오른 배럴당 6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0.12달러(0.18%) 오른 68.49달러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8% 오른 1만5465.0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8% 내린 6390.27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1% 하락한 7029.79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1% 상승한 4036.0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