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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비트코인·기술주 상승에 강세…나스닥 1.4%↑

WTI, 3.9% 오른 배럴당 66.05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5.25 09:05:4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가상화폐와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p(0.54%) 오른 3만4393.9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p(0.99%) 상승한 4197.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8p(1.41%) 오른 1만3661.17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 가까이 반등하며 3만900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주말 동안 3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민간 디지털 화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널리 사용되는 안정적인 민간 화폐가 있다면 이는 결제 시스템을 해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상화폐가 성장하려면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국과 미국 당국의 규제 우려가 부각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이날 가격이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가 1.8%가량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부동산과 임의 소비재 관련주도 1% 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에 포진한 대형 기술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가 4.4% △페이스북이 2.66% △알파벳이 2.92% △마이크로소프트가 2.29% △애플이 1.33% △아마존이 1.31% 올랐다.

그동안 불거졌던 물가 상승 우려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6% 근방에서 거래됐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단기적으로 물가 압력이 커지겠지만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하고 있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2%를 크게 웃돌 경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재차 커질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47달러(3.9%) 오른 배럴당 66.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2.02달러(3.04%) 급등한 68.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최근 들어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위한 당사자 간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란이 제재 해제를 위해 핵합의에 복귀하려는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자산이 오르는 점 역시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5% 상승한 6408.49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8% 오른 7051.5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휴장이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4% 상승한 4035.5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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