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1일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상승세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3162.18대비 5.85p(-0.18%) 하락한 3156.4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0억원, 5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304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21%), 서비스업(1.01%), 전기전자(0.59%) 업종을 제외하고 은행(-3.23%), 건설업(-1.82%), 의약품(-1.59%), 섬유의복(-1.57%), 유통업(-1.44%)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75%), NAVER(2.56%), 카카오(3.08%), 현대차(1.34%), 삼성SDI(1.10%)이 상승했으며, LG화학(-1%), 삼성전자우(-0.27%), 삼성바이오로직스(-3.37%), 셀트리온(-0.56%)이 하락 마감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외국인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며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적한 인플레이션 및 테이퍼링 이슈도 아직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971.12대비 5.50p(-0.57%) 내린 965.63에 시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009억원의 물량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8억원, 1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21%), 통신서비스(1.57%), 의료·정밀기기(0.60%), 운송장비·부품(0.27%), 디지털컨텐츠(0.23%) 등 8개 업종이 상승했으며, 비금속(-1.59%), 유통(-1.50%), 운송(-1.49%), 오락·문화(-1.37%), 금융(-1.34%)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셀트리온제약(-1.40%), 에코프로비엠(-1.59%), 씨젠(-4.25%), CJ ENM(-1.05%), 알테오젠(-0.14%)이 하락했으며, 펄어비스(-0.85%), 카카오게임즈(0.59%), SK머티리얼즈(0.64%), 에이치엘비(1.10%)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원(0.44%) 내린 112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