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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럭셔리 상징" 아우디가 찾은 해답 '지속가능+운전 즐거움'

e-트론 GT·RS e-트론 GT 한국시장 최초공개…연내 국내 출시 예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5.20 16:32:25
[프라임경제]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이자 미래 아우디 디자인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아우디는 이 차량들을 통해 현재 자동차산업에서 가능한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고, 더욱 지속가능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 

"지속가능하면서 동시에 주행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이 바로 그 해답이다. 이것이 바로 아우디가 진보를 이뤄내는 방법입니다. 지속가능성은 뉴 럭셔리의 상징이자, 새로운 프리미엄이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20일 아우디 e-트론 GT 및 아우디 RS e-트론 GT의 공식 출시 전 진행된 프리뷰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에 이어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이자, 아우디 스포트의 전기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지난 2월9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첫 선을 보인 e-트론 GT는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를 형상화했으며,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아우디의 DNA를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트론 GT는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로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도로에 실현한 모델이다.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아우디 e-트론 GT 및 아우디 RS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부각하는 감성적인 외관과 최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e-트론 GT의 디자인 언어는 향후 전기 모델 디자인의 출발을 알린다.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이자, 보다 고성능 차량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두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각 390㎾(530마력)와 475㎾(646마력)의 출력, 65.3㎏·m과 84.7㎏·m의 토크를 발휘한다(부스트 모드 사용 시). 또 93.4㎾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e-트론 GT 최대 488㎞ △RS e-트론 GT 472㎞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미끄러운 노면, 고전력 요구 사항 또는 빠른 코너링의 경우 후륜구동용 전기모터가 활성화되며 이는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르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자동차의 가장 낮은 지점인 차축 사이에 있어 스포츠카에 적합한 낮은 무게중심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후방 차축 사이의 하중 분포를 이상적인 값인 50:50에 매우 근접하게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두 모델 모두에서 83.7㎾h의 순 에너지(총 93.4㎾h)를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33개의 셀 모듈을 통합하며, 각 모듈은 유연한 외피를 가진 12개의 파우치 셀로 구성된다. 아울러 800V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하고, 충전시간을 단축시키며 배선에 필요한 공간 및 무게를 줄인다.

아우디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특히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두 가지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은 수용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또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낮은 포지션 등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0.24의 낮은 항력계수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배치하고, 차량 루프라인과 시트 포지션을 고려한 배터리 배치를 통해 탑승자에게 넉넉한 헤드룸과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스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두 모델은 구동방식뿐 아니라 전체 생산 공정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에너지 균형을 이루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는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 생산된다. 

두 모델이 생산되는 전 시설은 친환경 전기 및 바이오가스 기반의 열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량생산에 필요한 물류이동 또한 탄소중립 열차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모든 조립 공정은 아우디 브랜드 자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계돼 생산과정에 필요한 많은 종이와 자재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우디 RS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한편, 아우디 AG는 지속가능한 e-모빌리티를 향한 전략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약 30개 모델로 확장하고, 그 중 20개 모델은 순수 전기 배터리 구동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아우디 AG는 지난 2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 등 새로 출시한 모델의 절반 이상을 전동화 모델로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3개에서 7개로 2배 이상 확장했다. 나아가 향후 순수 전기차 모델 수를 두 배로 늘리고, PHEV 모델의 공세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우디는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 기업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전사적인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아우디는 2025년까지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제품의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지속가능성은 엄청나게 중요했다"며 "각국 정부는 탈탄소화와 관련된 더욱 다양한 방안들로 대응하고 있고,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가장 우선순위에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는 전기화의 시대가 될 것이고, 배출가스 제로의 전기차는 미래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동시에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탄소중립과 자원효율성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목표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모든 아우디 생산시설의 탄소중립화를 추진하고 있고, 일부 공장은 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했다"며 "아우디는 우리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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