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텍메드의 코로나19 타액 항원진단키트. ⓒ 바디텍메드
[프라임경제] 바디텍메드(206640)는 18일 누구나 쉽게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타액(침)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타액 전용 항원진단제품 중 국내 최초 수출이 허가됐으며, 바디텍메드에서 출시한 코로나19 관련 제품 가운데 눈으로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에 판독할 수 있는 래피드(RAPID) 키트이다.
바디텍메드는 해당 키트의 검사 정확도가 민감도 80%, 특이도 10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기존 항원진단키트는 검체 채취방식에 따라 민감도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지만, 본 제품은 민감도 편차가 거의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해당 키트는 유럽 내 주요업체들과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 주요국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국가들도 제품 관심도가 높은 상태"라며 "기존에 공급해오던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하반기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