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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다음달 새 주인 맞이…공개입찰 시작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다음달 14일 이후 최종 인수자 확정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17 15:12:27

이스타항공 항공기. ⓒ 이스타항공

[프라임경제] 1년 넘게 운항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새 주인을 맞이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까지 공개 경쟁 방식의 입찰을 진행해 인수 의향서를 접수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한 중견기업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기업 매각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 호스란, 인수 의향이 있는 1곳과 우선 계약을 체결한 다음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나오면 해당 입찰자에게 인수 우선권을 주는 방식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예비 입찰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입찰 서류를 접수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인수자 확정 후 이스타항공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 기존 제출일은 오는 20일이었지만, 일정이 촉박해지면서 회생 계획안 제출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매각 공고와 함께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등의 운항 준비에도 착수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제주항공과 인수 계약이 무산된 이후 지난 1월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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