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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윤석열 영입에 앞장서겠다"…野 최고위원 출마

"대선 승리 위해선 尹 영입해야…고초 겪었지만 함께 할 것"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14 15:32:30

김재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14일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출마 선언문. =김재원 전 의원 SNS

[프라임경제] 박근혜 정권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는 등 친박 핵심으로 불렸던 김재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정치권 많은 분들로부터 당의 집권을 위해 기여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면서 "당의 중심을 잡고 집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하려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늘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 놓겠다"며 당의 주인인 당원의 권리를 되찾아주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그동안 우리 당은 헌신하는 책임당원을 의사결정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했다"며 "그 결과 현재 책임당원 수는 반으로 줄었고, 당원들 마음 속 깊이 패배주의가 만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원의 의사를 배제하고 공천권을 멋대로 전횡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책임당원의 명칭을 '권리당원'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전 의원. ⓒ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특히 악연이 있는 당 밖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2018년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아 적폐 청산 수사를 이끌 때 기소된 바 있다. 2016년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당시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진박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으로부터 비용 5억원을 지원받은 혐의가 있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온갖 고초를 겪었지만 윤 전 총장과 함께 하지 않으면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국민의힘 지휘부의 일원으로 윤 전 총장 영입에 앞장선다면 국민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어 "제가 나서야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오로지 집권전략을 위해 윤 전 총장과 당이 함께 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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