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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6월15일까지 연장"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5.14 10:58:02
[프라임경제] 외교부는 오는 16일까지로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는 6월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외교부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23일에 최초로 발령했으며 이후 2021년 3월18일부터 5월16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를 총 다섯 번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는 14일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과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제한 및 항공편 운행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아울러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선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께선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실천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을 경우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발동되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또한 특별여행주의보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기에 2021년 6월15일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여섯 번째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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