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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반발 매수세 유입…기술주 반등

WTI, 3.42% 내린 배럴당 63.82달러…유럽 '혼조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5.14 09:04:21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대표 기술주들이 반등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3.79p(1.29%) 상승한 3만4021.4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46p(1.22%) 오른 4112.5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93.31p(0.72%) 뛴 1만3124.99에 마감했다.

전날 2% 가량 급락했던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반등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이 1.8% △마이크로소프트 1.7% △알파벳 1.31% △페이스북 0.90% △아마존이 0.3%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3.1% 하락했다.

지난 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4000명 줄어든 47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14일 주간의 25만6000명 이후 가장 낮으며 시장 예상치인 50만 명도 밑돌았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이날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발표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와 달리 서프라이즈 폭은 크지 않았다"며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 반전한 점도 증시에 안도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26달러(3.42%) 하락한 배럴당 63.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2.27달러(3.27%) 내린 67.0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콜로니얼 송유관 해킹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콜로니얼은 전날 늦게 성명을 통해 송유관 재가동을 시작했다며 모든 라인이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수일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3% 상승한 1만5199.6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4% 오른 628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9% 하락한 696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3% 상승한 3952.45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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