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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신임 대법관 천대엽에 임명장 수여

재판서 현장 검증 중요성 강조…대법관 역할 훌륭하게 수행할 것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5.12 14:28:15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환담에서 "청문회 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법조인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법원 내부의 신망도 높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천대엽 신임 대벅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법관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연합뉴스

이에 천 대법관은 "대법관의 무게가 마치 돌덩이를 매단 것처럼 무겁게 느껴진다"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6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천 대법관에게 가장 인상에 남는 사건을 물었고, 천 대법관은 1심 유죄 형사 사건을 맡아 사건이 발생한 새벽 1시 현장 검증을 통해 무죄를 이끌어 냈던 사계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문 대통령은 "법관들이 업무 과다로 실제 행하기 쉽지 않은 현장 검증을 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며 재판에서 현장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대법관으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사법부 독립,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만큼 훌륭하게 대법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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