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 대통령은 임해숙·노형욱·박준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2시20분경 인사청문회법 제6조 제3항에 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전했다.
한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에 대한 논문 내조 의혹을 비롯해 △해외 출장에 가족 동반 △아파트 다운계약 △세금 지각 납부 △13차례에 걸친 위장 전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무자격 지원 △논문 표절 등의 의혹을 받아 장관 후보자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 논란과 △후보자 아들의 실업급여 부정수급 △아내의 절도사건 △관사 재태크 논란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는 박 후보자의 아내가 고가의 도자기와 장식품 등을 국내로 밀수해 판매한 의혹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