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곡면 호암 이병철 생가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의령군이 정곡면 출신 삼성 '호암 이병철' 창업자와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호암문화대제전' 개최를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
명예도로명은 주소로 사용되는 법적 도로명과는 달리 지역의 인물‧문화 등의 스토리를 담아 지역적 특징을 살리는 도로명 '별칭'이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되면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지도 어플리케이션에 검색이 가능해져 누구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명예도로명은 5년간 사용할 수 있고 연장 시에는 시·군·구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호암 이병철대로와 삼성 이건희대로'는 오태완 의령군수의 공약인 '호암문화대제전'개최와 함께 의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자 기운을 받아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을 모티브로 추진한다.
또 의령군은 '이건희 미술관' 건립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을 부각시키고 있다.

호암 이병철대로·삼성 이건희대로 위치도. ⓒ 의령군
호암 이병철 선생은 한국 최고의 기업 삼성을 창업해 성장시킨 한국 기업인의 대명사로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불모의 한국경제를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가경제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명예도로명 '삼성 이건희대로'는 의령읍 무전에서 정곡면 중교리까지 국도20호선내의 9.4㎞에 달하는 일부 도로구간이다.
이건희 회장은 아버지 호암 이병철에게 물려받은 삼성을 글로벌기업으로 키운 장본인으로 삼성반도체의 전설적인 인물임을 부각해 명예도로명을 '삼성 이건희대로'로 명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바꾸라"는 신경영 철학을 통해 위기를 개혁으로 전환했으며,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오늘날의 세계일류 기업 '삼성'을 만들어 냈다.
오태완 군수는 "호암문화대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 할 것"이라며 "의령군의 역사적인 인물인 호암 이병철 선생과 뿌리를 같이 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군민들에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도로명은 주민의견수렴 공고 후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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