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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의 '모바일 실험'…'라방' 편성 대폭 확대

CJ온스타일, 주당 50시간 생방송…GS샵도 주당 20시간으로 확장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5.11 10:07:59

GS샵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샤피라이브'가 진행되고 있다. ⓒ GS홈쇼핑

[프라임경제] 그간 TV 플랫폼을 중심으로 커머스 사업을 펼쳐 온 홈쇼핑 업계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이른바 '라방' 편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TV 시청자보다 젊은 연령대 고객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다. 

CJ ENM(035760)의 커머스 브랜드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시간, 총 주당 50시간을 생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송 시간은 종전 대비 두 배 늘어났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모바일 공간에서 각광받는 '인플루언서'도 출연한다.  

전날 TV 홈쇼핑인 CJ오쇼핑과, 인터넷쇼핑몰 CJmall, T커머스 CJ오쇼핑플러스를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이 출범한 가운데, 새 브랜드 출시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최강자가 되겠다"며 모바일 강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시청자의 '취향 공감 방송'을 지향하는 '셀러 라이브'와 △상품 카테고리별 프로그램인 '기획 라이브' 두 축으로 운영된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최초로 TV 홈쇼핑인 CJ오쇼핑을 개국했으며, 2017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커머스 채널 '쇼크라이브'를 론칭했다. CJ온스타일은 25년간의 TV 홈쇼핑 채널 운영 역량을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전이할 계획이다. 

박정훈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팀 팀장은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업체가 진출했지만 비대면 거래 필수 요소인 고객 신뢰도와 TV·모바일 채널 방송 제작 전문성을 확보한 곳은 드물다"며 "CJ온스타일은 오랫동안 쌓아온 상품·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취향 공감 라이프스타일을 적시 제안해주는 라이브커머스 선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S홈쇼핑(028150)의 홈쇼핑 브랜드 GS샵도 이달 라이브 커머스 방송 '샤피라이브(Shoppy Live)' 횟수를 매일 4회 이상으로 확대했다. 각 방송당 약 1시간씩 하루 약 4시간, 주당(5일 기준) 약 20시간 GS샵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개된다.

GS샵은 기존 TV홈쇼핑이 제공하지 못한 고객과의 상호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과의 인터랙션을 강조하는 채팅 참여, 선착순, 시청 인증 등 다양한 형식의 방송들을 추가하고 있다.

GS샵은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상품의 품질보장에 대한 고객 불만이 늘어나는 문제 해결 방안으로 브랜드 상품을 엄선된 큐레이션으로 집중 소개하는 전략을 택했다.

박일준 GS샵 라이브커머스팀 매니저는 "GS샵은 TV홈쇼핑에서 갈고 닦은 브랜드상품 소싱 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TV에서 채울 수 없던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샤피라이브를 선보인다"며 "샤피라이브와 소통하며 끝이없는 쇼핑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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