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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경제 정상화' 내년 실적 고성장 '기대'…목표가 12.5%↑

1Q 매출액 컨센서스 큰 폭 상회…온라인 부문, 실적 고성장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5.11 09:33:52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부문 피해가 정상화되면 내년 실적도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메가스터디교육

1분기 메가스터디교육 매출액은 17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신한금융투자 예상한 매출액 1435억원대비 300억원 가까이 상회한 수준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프라인 부문이 아직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온라인 부문에서 실적 고성장을 이끌었다"며 "1분기 메가패스 결재액은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메가스터디교육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50.7% 상승한 7155억원, 202.6% 늘어난 993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고등부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54.9% 상승한 4589억원으로 예측된다"며 "고3, N수생을 비롯해 고2, 고1 전학년에서 전년대비 100% 넘는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정상화된다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온라인 부문과 오프라인 부문이 맞물려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놀라운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부문은 아직도 정상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2019년 수준으로 정상화되면 내년은 온라인 부문 성장을 비롯해 오프라인 부문 정상화로 메가스터디교육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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