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그룹,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부 인수

두 회사 강점 바탕 청각시장 기회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 미래 만들 터

[프라임경제] 스위스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CEO 안도 칼도프스키)이 지난 7일 독일 오디오 회사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2021년 말까지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에 대한 업무를 이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 소노바그룹

의료 청각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소노바그룹은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인 △포낙 △유니트론 △한사톤 브랜드, 인공와우 브랜드인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와 청각 전문 리테일 분야 제품인 '오디오노바' 등 글로벌 최고의 청각케어 라인과 함께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부 인수로 △이어폰 △헤드폰 △사운드바 등 소비자 IT가전 제품 브랜드까지 보유하게 됐다.

특히 소노바그룹은 젠하이저 인수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모두가 청취의 기쁨을 즐기는 세상에 대한 비전을 더 빨리 실현하게 됐다.

안도 칼도프스키 소노바그룹 CEO는 "젠하이저가 소비자 가전 사업을 당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소노바그룹은 두 회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청각시장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노바그룹의 오디오 청각 전문 지식과 사운드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젠하이저의 고품질 제품들과 명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바그룹은 앞으로 젠하이저와 브랜드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