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0일 덕산테코피아(317330)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덕산테코피아는 디스플레이용 OLED발광재료 중간체 및 반도체용 증착소재가 전체 매출 95%를 차지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OLED 중간체를 납품하는 덕산네오룩스와 반도체용 프리커서를 공급받는 삼성전자 등이 있다.
DB금융투자는 덕산테코피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242억원, 45.6% 늘어난 5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40.3% 증가한 1100억원, 75% 늘어난 24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OLED소재 공급이 지속 증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3D 낸드(NAND) 대규모 투자에 따른 헥사클로로디실란(HCDS) 실적 호조와 신규 프리커서 매출 인식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소재 매출이 지난해대비 67.8% 증가해 전체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