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작업을 연내 실시, 2012년까지 민영화된다. 또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나 기업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와 인수 혹은 합병을 통한 대형화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월에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을 자회사로 거느리는 산은지주회사가 세워지고, 지주사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지분 49%를 매각한뒤 2012년까지 민영화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투자은행으로 육성되고, 시중은행처럼 요구불 예금과 대출 영업 등도 하게 된다. 앞으로는 일반 은행처럼 정부의 대출 규제와 업무 계획 승인 등의 절차에서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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