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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소환 조사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함께 출석…그룹 차원 지원 있었나?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5.07 11:09:43
[프라임경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SK그룹의 2인자격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7일 조대식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도 함께 출석했다.

검찰은 앞서 SK그룹에 손해를 끼치면서 계열사를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한 혐의로 기소된 최신원 회장 혐의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이들이 최 회장과 함께 2015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무리하게 700억원을 투자하도록 만들어 상장사인 SKC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당시 SK텔레시스 대표였고 조 의장은 SKC 이사회 의장, 조 대표는 SK그룹 재무실장이었다. 조 의장은 당시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SKC가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으며, 조 대표는 SK텔레시스 경영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조 의장과 조 대표를 상대로 당시 유상증자 참여 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는지 등을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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