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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안회당 문 '활짝'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 작은 쉼표

오는 8일부터 안회당 운영재개...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5.06 13:03:18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안회당(安懷堂)이 오는 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홍성군청 내에 자리한 안회당은 옛 홍주목사가 행정업무를 보던 집무실로 사적 제231호 해당하는 문화재다. 

안회당 내 연꽃차. ⓒ 홍성군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안회당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장소로 활용하며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통찻집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회당 전통찻집은 오는 5월8일부터 10월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안회당에 앉아 여하정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연잎차와 커피를 판매하고 한복을 입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복 셀카 찍기', '활쏘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꽃을품다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 ⓒ 홍성군

이밖에 안회당을 활용한 역사‧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 생활 글쓰기 - 나도 작가(5월11일~6월1일 오전 10시, 총5회) △매주 수요일 1인 미디어 배우기(5월12일~6월2일 오전 10시, 총4회) △매주 금요일 시민기자 글쓰기(5월21일~6월2일 오전 10시, 총5회) △매주 일요일 연잎차/연잎밥 만들기 체험(5월23일~6월20일 오후 2시, 총4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안회당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해피맘 홍시화 지회장은 "딱딱한 문화재가 아닌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안회당에 앉아 창을 열면 한 폭의 그림이 펼쳐진다. 많은 분들이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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