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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대세 '라방' 켰더니…택배물량 껑충

CJ대한통운, 빅데이터 분석…라이브커머스 방송날 물량 일평균 대비 최고 12배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06 09:54:22

CJ대한통운이 집계한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당일 택배물량 증가 비교. ⓒ CJ대한통운

[프라임경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채팅하며 온라인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한 7개 뷰티 브랜드의 물량 16만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라방 진행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B브랜드 바디케어 제품은 라방을 진행한 날 물량이 방송일을 제외한 일평균 물량에 비해 1150%까지 급등했다.

이어 △J브랜드 헤어케어 제품 1064% △M브랜드 색조 제품 460% △C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203% △R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180% △D브랜드 네일케어 제품 85% △I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43% 등 상승을 보였다.
 
최근 여러 기업이 새로운 트렌드인 라방에 뛰어들면서 물류와 택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라방 시장은 3조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오는 2023년에는 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라방 성장세에 맞춰 CJ대한통운은 물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준비해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라방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택배 배송 마감이 끝난 설 연휴 기간에도 라방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어 고객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라방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쇼핑문화로 부상하고 SNS를 즐겨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확산하는 추세다"라며 "트랜드 변화에 빠르게 발맞춘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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