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 정곡면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의령군이 고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이 국민에게 공개된 가운데, 의령군이 기증의 의미를 살려 많은 국민들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미술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삼성전자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출생한 곳으로,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생가가 있는 의령 정곡면 친가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이에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한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7재선거에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는 매년 10월 호암 이병철 회장을 기리는 '호암문화대제전'을 개최해 의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창업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호암문화대제전'을 명품축제로 개발하겠다고 공약 한 바 있다.
의령군은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를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로 조성해 관광명소화 하는 등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부자의 기운을 받기 위해 이병철 생가와 부잣길을 방문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삼성에서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선대의 고향인 의령군에 유치해 호암문화대제전과 함께 지역문화를 한층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인구감소와 노령화의 위기에 있는 지방의 상생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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