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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5월 첫 거래일 3대 지수 혼조세…다우 0.7%↑

WTI, 1.4% 오른 배럴당 64.49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5.04 09:09:41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5월 첫 거래일을 맞아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38p(0.70%) 오른 3만4113.2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9p(0.27%) 상승한 4192.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56p(0.48%) 하락한 1만3895.12로 장을 마쳤다.

앞서 발표된 유로존, 독일 등 유럽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크게 개선돼 전 세계 경기 회복 기대를 높였다.

유로존의 4월 제조업 PMI는 62.9로 예비치인 63.3를 하회했지만 1997년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의 제조업 PMI는 66.2를, 이탈리아의 PMI는 60.7로 둘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도 경제 재개의 영향으로 4월 들어 큰 폭의 확장세를 유지했다. 마킷이 발표하는 4월 제조업 PMI는 60.5로, 예비치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0.6보다는 소폭 밑돌았지만 지난달 59.1보다는 상승했다. 2007년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ISM이 발표하는 4월 제조업 PMI는 60.7로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은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며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점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 전망은 확실히 밝아졌으며 경제 재개로 강한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에서 "(현재 상황은)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성이라는 목표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며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지표와 여건은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제너럴모터스(GM), 모더나, 페이팔 등과 같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미국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1달러(1.4%) 오른 배럴당 64.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0.80달러) 오른 배럴당 67.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은 휴일이어서 런던 증시는 휴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6% 오른 1만5236.4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1% 상승한 630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4% 오른 4000.25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코로나19 입국제한 완화조치로 인한 투자심리가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U집행위원회는 27개 회원국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권장량만큼 접종한 외국인의 입국 허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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