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2020년도 연구테마 5건에 대해 사업기간, 세부과제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민간 전문가 주도로 고난도·임무형 R&D를 발굴·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 전반에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용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연구테마 5건은 △폐유기물의 기초원료(C2 단량체)화 공정기술 개발 △해난사고 신속 초동대응용 수공양용 AUV 기술 개발 △다목적 성층권 드론 기술 개발 △자폐성 장애 치료를 위한 혼합형 디지털 치료제 개발 △초대용량 빅데이터 영구보존을 위한 DNA 메모리 기술개발이다.
폐유기물의 기초원료화 공정기술은 CO2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판매 가능한 에틸렌·아세틸렌 등 기초원료로 재자원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해난사고 신속 초동대응용 수공양용 AUV 기술은 구조대보다 먼저 신속하게 공중이동, 사고선박 위치추적 및 조기수색으로 원활한 후속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해난대응 시스템 구축한다.
다목적 성층권 드론 기술은 성층권에서 장기간 운용이 가능한 무인기 시스템을 개발, 위성의 한계를 보완하는 상시·정밀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자폐성 장애 치료를 위한 혼합형 디지털 치료제는 자폐를 조기진단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고, 가정·학교 등 일상에서 자폐성 장애를 연속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마이다.
상기 5개 테마는 각각 관계부처 주관 하에 2022년도 예산편성 과정을 거쳐 민간 전문가 출신 사업단장이 사업 전주기를 주관하는 사업단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경쟁형 R&D, 포상금 후불형 R&D, 기술구입, 목표 재조정 등 유연한 제도가 적용된다.
각 테마별 3~4년의 사업기간 동안 기술검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별도의 후속사업을 통해 상용화 등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는 논문·특허 등 양적성과보다는 임무목표에 기반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국가 R&D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안전·건강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임무목표를 기반으로 발굴·기획한 5개 연구테마가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