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6월 증시 첫날인 2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0.97% 빠진 1834.16포인트다.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져 나온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본 증시의 하락 소식도 하락세에 한몫했다.
대형주,중형주,소형주가 고르게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와 철강 등 일부 종목에서 상승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이른바 대운하 테마주가 상승하고 있는 폭이 가파르다는 점이다. 이화공영,동신건설,울트라건설 등 대운하주, 특히 소형주가 7~9%의 가파른 상승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내삼 국토부 대운하사업준비단장이 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물길 정비 사업은 치수ㆍ이수ㆍ물류ㆍ관광 등 다목적 사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관심이 다시 환기된 영향을 받은 것. 앞으로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운하에 대해 설명하고 가급적 정면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을 낳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운하주가 최고점과 최저점의 폭이 배 가량 차이가 나는 등 등락폭이 크다는 점을 감안,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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