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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6개 상장사 의무보유 '3억4646만주' 해제

코스피 2억641만주·코스닥 1억4005만주…기업은행 8690만주 해제 수량 1위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4.30 12:21:22
[프라임경제] 기업은행, 교촌에프앤비 등 46개 상장사 주식 3억4646만주가 다음달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예탁원 서울 사옥 전경.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예탁원에 의무보유한 주식 3억4646만주가 다음달 중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억9232만주대비 80.1% 늘어난 수치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예탁원에 따르면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0개 상장사 2억641만주, 코스닥시장에서는 36개 상장사 1억4005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 상장사는 중소기업은행(8690만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4830만주), 자안바이오(4144만주) 순이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 상장사는 교촌에프앤비(74.1%),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9.4%), 엠아이텍(64.1%)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촌에프앤비는 최대주주가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 1852주가 오는 5월12일 해제된다. 이는 전체 발행수량 74.1%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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