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농가에 1차 분양된 백도라지 플라그 묘.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백도라지 플라그 묘 분양사업' 1차 분양대상 2개 농가에 백도라지 묘 2만2000주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백도라지 플러그 묘 분양사업은 2015년에 개설된 경남도 약용작물연구소에서 경남 미래 50년 향노화산업의 기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첨단장비를 사용해 약용작물의 우량 종묘를 생산·분양한다.
이에 따라 농가는 기존 대비 생산비의 53%가 절약되고 생산량은 20% 증가해 소득작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남해군도 2016년부터 다양한 부가가치가 잠재된 팔방미인 백도라지 분양사업에 매년 참여해 재배단지 조성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1월 백도라지 플라그 묘 분양수요조사를 실시해 14개 농가가 사업했다. 이 가운데 4개 농가만 현지실태조사와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최종 분양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1차 분양농가는 남해읍 김성기 씨와 남면 김주태 씨로 1만2000주, 1만주를 각각 신청해 수령했으며, 김 씨들은 백도라지 재배 경험이 있어 기대가 크다.
특히 남해읍 소입현 이장인 김성기 씨는 현재 1~2년차 여러 백도라지를 재배 중인 농가로, 앞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농가들을 이끌 시범농가이자 선도농가로 역할이 기대된다.
김성기 이장은 "현재 여러 백도라지(씨앗 1년, 2년)를 재배 중이고 장백(토종) 묘 외에도 슈퍼 백도라지 등 여러 품종과 유형의 백도라지를 비교·연구해 남해군에 가장 적합한 품종과 정식시기, 기술 등을 찾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도라지는 잡초가 많이 자라 재배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보람과 돌아오는 보답이 있는 작물로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결국 농가가 마음먹기에 따라 백도라지 재배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조언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정현정 원예특작팀장은 "백도라지가 재배경험이 있는 농가에 보급돼 향후 백도라지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씨앗이 공급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나물의 재료로 활용되는 도라지가 농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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