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송영길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프라임경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송영길 의원을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그간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선원들을 위해 직접 부산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에 옮긴 정치인은 송영길 말고는 없었다"며 "선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을 이끌어갈 적임자는 송영길"이라고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송 의원은 선원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고, 이란에 나포돼 95일 만에 우리나라 국적 한국케미호가 풀려나기까지 선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현지 방문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등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송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서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낸 바 있음에도 해운과 항운을 잇는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가덕신공항을 지지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