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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PHEV 확대" 아우디 미래 전략, 중심에 'e-로드맵'

e-트론 GT·Q4 e-트론·A6 e-트론 콘셉트카 연이어 공개…전동화 전략 박차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4.26 16:14:53
[프라임경제] 'e-로드맵'은 아우디의 미래 전략이자, 전기 모빌리티 계획이다. 또 아우디는 e-로드맵을 통해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아우디는 e-로드맵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 비중을 40%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 아울러 △전기 모빌리티 △하이브리드 △디지털화 개발을 위해 약 350억 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고, 그 중 40% 이상(150억 유로)을 전동화 모델에 투입한다.

특히 아우디는 올해 아우디 제품군 80% 이상이 전동화 모델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 수를 3개에서 7개로 두 배 이상 늘리고, 글로벌 출시 예정인 총 10종의 모델 중 절반 이상을 전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우디 로고. ⓒ 아우디 코리아

사실 아우디의 본격적인 전동화 움직임은 지난해 시작됐다. 그리고 아우디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 양산모델이자 100% 전기로 구동되는 아우디 e-트론이 선봉에 섰다.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포티한 풀 사이즈 SUV인 e-트론은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SUV에 이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아우디 감성과 100% 아우디 DNA를 담아냈다.

국내 자동차시장에는 지난해 7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며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열었고, 반응 역시 상당했다. 

출시 첫 달 e-트론 55 콰트로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394대)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기차 중 유일하게 7월 수입 베스트셀링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 3위에도 등극,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시장을 넘어 국내 전기차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우디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이에 힘입은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지난해 7~9월 총 601대가 판매되며, 출시 3개월 만에 사실상 완판을 달성했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로는 △일상적인 주행에 충분한 주행거리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 △최대 150㎾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충전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버츄얼 사이드미러 등이 꼽혔다.

아우디는 "한국고객들에게 다양한 전기구동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과 아우디 e-트론 GT를 한국에 출시하고 국내 수입 전기차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e-트론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아우디는 다음 타자로 지난 2월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4월에는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또 지난 19일에는 2021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A6 e-트론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공격적으로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로 공개된 아우디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풍부한 표현을 담은 디자인 스타일과 강력한 전기출력, 고효율 및 탁월한 일상사용 편의성을 결합했다. 

e-트론 GT는 모델에 따라 전기모터 출력은 350㎾ 또는 440㎾이며, 다이내믹스퍼트도 허용된다. e-트론 GT에는 86㎾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488㎞(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tron. ⓒ 아우디 코리아

최상의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돼 항력계수는 0.24이며,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그란투리스모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운전석·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됐고, 넓은 중앙콘솔로 분리돼 있다. 뒷좌석은 장신의 성인도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여유 있다.

이와 함께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무탄소 배출 주행과 긴 주행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두 모델은 총 2가지 배터리(55㎾h·82㎾h)와 △엔트리급 Q4 35 e-트론 △미드레인지 Q4 40 e-트론 △최상위 Q4 50 e-트론 콰트로 총 3가지 구동버전으로 구성됐다. Q4 40 e-트론의 경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520㎞(WLTP 기준)를 이동할 수 있고,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 2대가 탑재돼 전기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tron.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는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탄소중립적인 방식으로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생산하며, 스포티한 S 라인 패키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시트커버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A6 e-트론 콘셉트카는 전기 모빌리티만을 위해 개발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을 모두 만족한다. 

A6 e-트론은 선택한 구동시스템과 모델에 따라 700㎞ 이상의 긴 주행거리(WLTP 기준)를 자랑하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초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탑재된 800볼트 기술을 통해 매우 빠르게 충전할 수도 있으며, 300㎞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 ⓒ 아우디 코리아

뿐만 아니라 아우디는 A6 e-트론 콘셉트카의 조명 기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평면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의 디지털 매트릭스 LED, 디지털 OLED 기술 덕분에 차지하는 면적은 최소화하면서 최대 밝기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라이트 시그니처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매트릭스 LED 전면 헤드라이트는 영화 상영에 가까운 품질을 제공하며, 후미등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은 디지털 OLED 요소의 3차원 구성으로 차체 형태에 맞게 조절돼 있어 전체적인 차량의 모습을 야간에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과거 2차원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역동적인 조명 변화를 인상적인 3D 부분효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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