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LPG(액화석유가스)의 업체 공급 가격이 1일부터 인상돼 곧바로 소비자가격도 들썩일 전망이다. LNG(도시가스) 역시 오는 7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SK가스는 프로판가스의 가격을 1일부터 1㎏당 약 140원 오른 1253원, 부탄가스는 137원 인상된 1618원에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약 10% 가량의 인상인 셈이다. E1의 경우도 프로판가스는 1㎏당 약 138원 인상한 1251원, 부탄가스는 134원 (9.1%) 올린 1616원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수입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제 후 LPG를 제조해 공급하는 GS칼텍스와 에스오일 등의 순차적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LNG(도시가스) 역시 20% 가량의 인상 요인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어서, 오는 7월께 20% 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취사용,난방용 연료, 택시동력원 등으로 이용되는 LPG와 LNG의 가격이 인상되면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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