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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국제표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개통

망관제센터 국사 삼원화…통신장비 이중화 통해 재난망 무중단 운용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4.26 10:42:32
[프라임경제] KT(030200)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 KT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하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에 맞춰져 있다.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망관제센터는 서울·대구·제주로 삼원화 돼 있고, 각 국사의 장비도 이중화로 구성해 특정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장비를 통해 무중단 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eMBMS 기술을 적용해 최대 2500개의 단말 간 실시간 통신을 할 수 있다. 단말간 직접 통신 기능도 지원해 깊은 산악 지대 등 무선 기지국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현장 요원 간 통신이 가능하다. 

김승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한국BM그룹 상무는 "재난안전통신망의 도입은 공공 통신망 체계의 대전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효과적인 구난활동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 KT Enterprise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KT는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의 안정적인 운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재난구조와 치안 등 공공업무의 디지털전환(DX)과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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