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전자 '가성비' 앞세운 갤럭시 M12 출시 예고…왜?

전략 스마트폰과 중저가 스마트폰, 저가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강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26 09:55:51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1를 앞세워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자 '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M12(Galaxy M12)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국내에 스마트폰 갤럭시 M12(Galaxy M12)를 출시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국내에 스마트폰 갤럭시 M12(Galaxy M12)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갤럭시 M12는 9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165.5㎜(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배터리는 대용량 5000mAh다. 또한 15W 고속 충전과 측면 지문인식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4개) 카메라를 적용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배경에는 전략 스마트폰과 중저가 스마트폰, 저가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전년 대비 32% 늘었다. 그 수혜는 삼성전자가 많이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77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23%를 차지하며 애플(17%)과 샤오미(15%) 등 경쟁사들을 따돌렸다. 이는 예년보다 출시 시점을 한 달 이상 앞당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과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 시리즈 출시 등 라인업 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 ⓒ 삼성전자


주목할 점은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억4000만대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했던 지난해 1분기(2억7500만대) 대비 24%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아이폰12 등에 힘입어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총 5700만대를 출하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성장은 더 뚜렷하다. 샤오미(4900만대)의 성장폭은 80%에 달했으며, 시장점유율 4·5위인 오포와 비보의 출하량은 3800만대(점유율 11%), 3700만대(점유율 11%)로 전년 대비 각각 68%, 85% 늘어났다. 

즉,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중국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지하고 형국인 것. 

이처럼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계속되는 도전에 맞서야할 상황에 놓여있다. 

따라서 이번 갤럭시 M12 출시를 통해 국내 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만큼은 이들에게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한다.

한편, 갤럭시 M12는 블랙 색상의 온라인 전용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8000원.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