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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검사에 이현주 변호사 임명

"한 치 의문도 남기지 않도록 수사해 진실 밝혀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4.23 17:58:11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4.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는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현주 변호사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 연합뉴스


이어 문 대통형은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기지 않도록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현주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참사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수사해 달라"는 문 대통령의 당부에 이현주 특별감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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