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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사상최대 1분기 실적…영업익 전년比 11%↑

뷰티·생활용품·음료 사업 고른 성장…매출 2조367억원·영업익 3706억원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4.22 14:22:18
[프라임경제] 코로나19에도 뷰티·생활용품·음료 사업을 고르게 성장시킨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051900)이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1분기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씩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Beauty(뷰티) △생활용품을 다루는 HDB(Home Care & Daily Beauty) △음료 사업 부문인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뷰티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서는 성과를 거뒀다.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부터 지속된 코로나19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됐지만, LG생활건강 뷰티 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이 매출이 늘었다.

해외 시장에서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의 성장이 매출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HDB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HDB 매출은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었으나, 일상 속 바이러스 확산 우려 분위기에 출시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프레시먼트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달성했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등 탄산 음료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 슈가'에 이어, 최근 출시한 '스프라이트 제로'로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수요를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Total Beauty)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년 2위'였던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은 지난해 74년만에 업계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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