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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 10기가 인터넷 품질속도 저하 실태점검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4.21 15:48:25
[프라임경제] 최근 논란이 된 KT(030200) 10기가(10Gbps) 인터넷 품질속도 저하 논란에 대해 정부가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 박지혜 기자


앞서 IT유튜버 '잇섭'이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 10기가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실제로는 100Mbps로 제공되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잇섭은 "이 과정에서 왜 소비자가 먼저 속도를 체크해서 이것을 알려줘야만 고쳐지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1Gbps보다도 훨씬 못한 100Mbps를 속도를 이용했는데 고객센터에서는 1Gbps와 10Gbps의 중간요금으로 책정해 요금감액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메일로 증거자료를 제출해도 KT측에서 우리 측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라 터지면서 KT 고객센터에도 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21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공동으로 10기가 인터넷 품질에 대해 사실확인을 위한 실태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통신사의 고의적인 인터넷 속도 저하 및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 시 절차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국내현황 및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개선도 함께 병행 추진한다.

KT 홈페이지에 올라온 '10GiGA 인터넷 품질관련 사과의 말씀'. ⓒ KT 홈페이지 캡처


한편, 이날 오전 KT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KT는 10기가 인터넷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총 24명의 고객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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