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과학기술원(KAIST), 육 해 공군 간호 사관학교, 경찰대 등 주요 특수대학이 7월부터 학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사관학교와 경찰대는 7월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8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들 특수대학은 전문성이 뚜렷해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되거나 명확하며, 학비도 무료거나 일반 대학보다 싼 편이다. 이 때문에 이들 대학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일반 대학과는 달리 거품 지원도 없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 합격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이들 특수대학은 합격하더라도 일반 대학에 응시하는데 제한이 없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지원자격이 되고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선발하는 대학이니 만큼 적성이 맞는 수험생들은 지원을 고려해볼 만 하다.
1) 각 대학별 전형방법 분석
▽각 사관학교〓각 사관학교의 전형방법은 1차 전형에서 수능 형태의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통해 육사가 남자 3.5배수, 여자 4배수를, 공사는 남자 4배수, 여자 6배수, 해사와 간호사관학교는 남자 3.5배수, 여자 4.5배수를 뽑는다.
1차 전형의 학과시험은 대체적으로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 언어(국어)는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며, 수리(수학)은 대체적으로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다. 영어는 대부분 어휘와 어법과 관련된 문제가 주를 이룬다.
2차 전형에서는 신체검사와 체력 검사, 면접, 논술검사로 선발한다(간호사관학교는 논술 미실시). 사관학교별로 요구하는 체력 및 신체 조건은 각각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 2차 전형의 성적은 최종 전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종 전형은 3사관학교가 동일하게 수능80%(800점)+내신10%(100점)+2차시험10%<면접5%(50점)+체력3%(30점)+논술2%(20점)>로 선발하고,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수능80%(800점)+학생부10%(100점)+2차시험<면접7%(70점)+체력3%(30점)>으로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90분간 1,500자 내외의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육사는 논리적인 사고력 및 표현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으로 사관학교라고해서 군과 관련된 문제만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 분야를 망라하여 주제를 선정 출제하며 2문제 중 수험생이 유리한 문제를 선택한다. 특히, 육사는 논술에서 논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에 초점을 두어 출제하므로 지원하려는 학생은 이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논리전개능력의 향상을 꾀하는 대비가 필요하다.
공사의 논술고사는 50분간 800자(±50자) 분량으로 표현력, 사고력, 논리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논제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공통의 논제를 출제 한다.
해사의 논술은 1,500자 이상을 논술해야 하며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사회적 관심도와 군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반영점수는 20점이다. 시사적 상황과 군대를 연결하는 복합적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논리적 사고능력, 정확한 표현능력과 해석능력, 사회적 관심과 군에 대한 (일반적)상식을 높이기 위해 많이 읽고, 생각하며 글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면접은 60점 반영되며 지원동기 및 가치관, 소양, 국가관 및 역사관, 심리적성, 인성검사를 평가내용으로 실시하고 일반상식과 영어면접도 실시하며, 자기소개서도 제출해야 한다.
▽경찰대〓2009학년도에 법학과 60명, 행정학과 60명 등 120명을 모집하며 여학생은 10%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 국어, 영어, 수학(각각 100점 만점)시험으로 1차 전형하고, 신체검사․체력검정․적성검사․면접 등으로 2차 전형에서는 합격 여부만을 판단한다. 1, 2차 시험을 통한 최종사정은 제1차 시험 성적(20%)+체력검사 성적(5%)+학교생활기록부(15%)+대학수학능력시험(60%)을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과학기술원〓고교 2, 3년생과 졸업생이 응시할 수 있다. 1차 모집에서 서류심사(영어성적 포함)과 면접심사(전문성, 인성) 종합평가한다. 2차 모집에서 서류심사/수능 성적과 면접심사(전문성) 종합평가한다. 3차 모집에서 서류심사(영어성적 포함) 종합평가한다. 종합평가제이기 때문에 전형 자료별 반영 비율은 없다.
이들 특수대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육사, 공사, 해사 등의 일부학교에서는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가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접수시 수정이 용이하지 않으므로, 원서 접수절차나 유의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특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미리 요강을 숙지해야 하며, 이들 대학교의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여 입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높은 비중과 당락을 좌우하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특수대 준비 이렇게 하자.
특수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지원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학업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학과시험이나 수능 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기보다는 체력검정, 논술, 면접 등이 포함된 면접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각 사관학교
- 학과시험과 수능 준비는 기본
3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차 시험에서 국, 영, 수의 학과시험으로 3~5배수를 선발하고 최종전형에서 수능이 80% 반영되어 최종 선발하게 된다.
1차의 학과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이 수능시험 형태로 출제되고 최종전형의 수능 반영은 언어, 수리(자연:가형, 인문:나형), 외국어, 탐구(자연:과학, 인문:사회)를 각각 200점씩 반영하기 때문에 전영역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학과시험은 대체적으로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 언어(국어)는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 대비와 병행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다만 듣기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점이 다르다. 듣기 문제 대신에 쓰기와 어법 문제가 실재 수능보다 다소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문학과, 비문학은 수능 준비와 같이 준비하고 쓰기와 어법 문제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리(수학)은 대체적으로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다. 수학적 개념을 응용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난이도가 높은 문항을 꾸준히 풀어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영어는 대부분 어휘와 어법과 관련된 문제가 주를 이룬다. 좀 난이도가 높은 어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독해는 세밀하게 해석을 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되므로 빠른 시간에 세밀하게 의미 파악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수대학은 일반대학보다 기타 전형이 일찍 시작돼 수능에 대한 준비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최종전형에서 수능의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 논술, 면접 고사가 사실상 당락 좌우
3군 사관학교는 모두 2차에서 신체․체력검사와 면접, 논술고사로 선발한다. 사실상 각 대학별로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학업수준은 비슷하기 때문에 학과시험이나 수능성적보다는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및 논술고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육사는 90분간 1,500자 내외의 논술시험을 실시하는데 논술문제 2개를 제시한 뒤 학생이 자신 있는 문제를 선택해서 답안을 작성한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인권 침해 문제」,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 문제의 해결 방안」등 시사적인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따라서 육사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논쟁의 소지가 있는 시사문제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논리전개능력의 향상을 꾀하는 대비가 필요하다.
면접은 논리, 설득력/표현력(개인발표), 희생정신/학교생활, 외모/인성/발성/자세, 가정환경/지원동기, 성격검사평가/인터뷰를 5개 고사장을 이동하면서 실시한다. 면접은 어떤 지식을 측정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인성과 자세, 지원동기 등을 측정하기 때문에 자시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을 작성해서 발표 연습을 해두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50분간 800자(±50자) 분량의 논술을 실시한다. 표현력, 사고력, 논리성을 측정할 수 있는 고교 3학년 수준에 적합하고 다양한 주제의 논제가 출제되고, 지엽적이거나 전문적인 주제는 가급적 피하고,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여러 분야에서 시사적이고 평이한 주제로 출제된다. 전문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준비하기보다는 시사적이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자료요소 평가(학교생활, 성장환경, 개인소개서), 인성요소 평가(지원동기, 성격, 가치관, 표현력), 행동요소 평가(개인의식, 공동의식)의 3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질의응답 및 서류심사를 실시한다. 특히 개인소개서가 주요한 면접자료로 사용되므로 개인소개서를 신중하고 충실히 작성해야 한다.
해사의 논술은 1,500자 이상을 논술해야 하며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사회적 관심도와 군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반영점수는 20점이다. 시사적 상황과 군대를 연결하는 복합적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논리적 사고능력, 정확한 표현능력과 해석능력, 사회적 관심과 군에 대한 (일반적)상식을 높이기 위해 많이 읽고, 생각하며 글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면접은 해군사관생도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수험생이 응답하는 개별 면접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선발 성적의 5%(50점)를 차지한다. 소요시간 은 각 시험장별로 3-5분 정도이며 2-4명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을 면접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면접은 국군간호사관학교의 면접은 60점 반영되며 지원동기 및 가치관, 소양, 국가관 및 역사관, 심리적성, 인성검사를 평가내용으로 실시하고 일반상식과 영어면접도 실시하며, 자기소개서도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영어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고 면접의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소개서는 신경을 써서 작성하고 면접 전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 경찰대 - 법학과, 행정학과로 120명을 선발
선발방법은 1차 전형과 2차 전형의 다단계로 선발하게 되는데 1차 전형은 학과시험으로 영역별로 각각 70분이며, 문항수는 언어 50문항, 외국어 50문항, 수리 25문항이며 각각 5지선다형으로 출제 된다. 단, 외국어 영역 시험시 말하기, 듣기평가는 제외된다.
2차 전형에서는 신체․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을 실시하게 되는데 특히 신체검사 중 시력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측정을 위해 나안시력 0.4 미만자 및 안과적 이상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므로 이점은 반드시 알아두고 응시하여야 한다.
면접은 성장과정, 가정환경, 기본지식, 창의력, 경찰대학에서의 수학능력 등 과 국가관, 사명감, 봉사성, 기타 경찰간부로서의 적격성 등에 대해 각종자료 및 면접위원의 문답 등을 통해 최종 합격, 불합격 결정을 한다.
경찰대는 우선 학과시험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최종사정에서 제1차 시험 성적 20%(200점), 체력검사 성적 5%(50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5%(150점), 수학능력시험 성적 60%(600점)으로 선발하므로 결국은 수능이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면접은 최종 사정시 점수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므로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KAIST - 1차 모집으로 90% 내외를 선발하고, 2~3차에서 10% 내외를 선발한다. 1차 전형 종합평가결과 성적우수자(모집인원의 50%내외)에게는 전문성 면접시험을 면제해 준다. 지원자는 TOEFL, TOEIC, TEPS성적 중 1가지를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대학에서 인정하는 올림피아드 참가자 및 입상자는 1차 전형을 면제해 준다. 2차 전형은 전문성과 인성 면접을 실시하는데 전문성 면접시험은 수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과학과목(물리, 생물, 화학)중 1과목을 선택과목으로 하여 2개 교과목에 대하여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면접시간은 과목당 면접 준비시간 30분, 면접시간 20분 내외로 한다.
카이스트의 경우는 전문성 면접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면접 준비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학에서 원하는 제출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소개서, 우수성입증자료 등)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기 바란다.
유병화 비타에듀/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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