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로나19 여파에 커피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지난해 역성장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3.1% 증가한 1조869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1% 줄어든 1644억원, 25% 줄어든 997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당기순이익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이익 감소에도 스타벅스는 지난해 이마트와 스타벅스인터내셔널에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배당했다.
창립 18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낸 커피빈코리아는 올해도 배당을 중단했다.
커피빈코리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1269억12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은 183억4400만원이었다.
이밖에 이디야커피와 할리스, 폴바셋 등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자릿수대로 하락했다.
커피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투썸플레이스만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의 매출액은 3654억7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388억4500만 원으로 8.7%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디저트 등 푸드류의 제품 역량을 강화및 홈 카페 제품 등 상품 구성을 다양화, 배달 서비스 도입 등을 실적 선방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