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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대운하·상수도 민영화하면 국민투표"

원혜영 신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언급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5.30 09:47:17

[프라임경제]정부가 수돗물 민영화를 추진 중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이에 대해 제동을 걸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측은 국민투표 추진 등 초강수도 불사할 태세다.

원혜영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18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어려운 때에 어려운 일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정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그 중심에 대통령이 있다"고 국정을 진단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운하 재추진과 수돗불 민영화에 대해 "대운하, 수돗물 민영화 등을 추진하면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우리 민주당이 잘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하며 잃어버린 신뢰를 찾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정책 이슈와 민생 현안 대응 전략을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 18대 국회 역시 지난 17대 국회 못지 않은 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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