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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친환경 RE100·EV100 동시 가입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 2030년까지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로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4.16 09:27:30

LG에너지솔루션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친환경 캠페인 제도인 RE100과 EV100에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동시 가입했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RE100과 EV100 가입 신청이 전날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제 캠페인 RE100의 가입 요건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을 목표로 설정, 이를 20년 앞당긴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폴란드와 미국 공장을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가동 중이며, 한국 오창과 중국 남경 공장은 물론 신규 투자하는 공장도 2030년까지 소비 전력 전체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RE100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구글, 애플, GM 등 298개의 기업들이 가입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참가로 300번째 가입 기업으로 등록됐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최초로 EV100 가입도 진행했다. 

EV100은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중 3.5톤 이하 100%, 3.5~7.5톤 50%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1월 기준 HP, DHL, IKEA 등 96개의 기업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RE100, EV100 가입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최근 유럽과 북미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힘입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고객 및 투자자의 기후변화 대응 요구 증대로 RE100, EV100 참여의 필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매년 전세계 GDP의 0.3~0.4%인 약 3000~4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자금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투자될 전망이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배터리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핵심 제품이다"라며,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배터리 생산에서도 탄소 배출 절감의 모범이 되고, 전기차 확산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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