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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제빵용 토종효모 개발로 '생물공학 기업대상' 수상

누룩·김치서 발굴한 천연 효모·유산균으로 제빵 발효종 '상미종' 개발 …해외 4개국에 특허 등록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4.15 10:51:27

SPC그룹 홈페이지 갈무리.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SPC그룹이 제빵용 토종효모와 상미종 개발 성과로 생물공학 기업대상을 받았다. 

SPC그룹은 15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2021년 생물공학 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생물공학회는 7000여명의 바이오 기술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생물공학 분야 학회로, 생물공학분야의 기술 민 산업화 장려를 위해 매년 산업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고 생물공학 연구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날 한국생물공학회 이철균 학회장은 "SPC그룹은 원천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의 토종 미생물 자원인 토종효모와 상미종을 개발해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SPC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와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발굴했다. 또 이들의 조합을 통해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토종효모 발굴로 국내 '발효종 빵'의 산업화·대중화가 가능해졌다는 게 SPC그룹의 설명이다. 또 수입에 의존해왔던 제빵용 효모를 대체하며 매년 7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창출했다.

SPC그룹은 최근 미국·중국·프랑스·일본 등 4개국에 총 1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품질경영과 R&D투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및 기초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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