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연안정비공사가 완료된 후 맹방해변의 조감도. ⓒ 삼척블루파워
[프라임경제] 포스코 그룹 계열사 삼척블루파워가 침식저감시설 공사에서 비규격 사석을 사용했다는 일부 반대 세력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삼척블루파워는 "항만공사 재개를 위한 침식저감시설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세력의 억측 주장에 공사재개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는 최근 항만공사 재개를 위해 침식저감시설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에서 "삼척블루파워가 비규격석을 사용하며 부실공사를 단행했다"며 공사 재개를 막고 나선 것.
이에 대해 삼척블루파워는 공사를 반대하는 세력에서 오인한 '억측'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1단계 침식저감시설은 책임감리의 엄격한 감독 하에 설계 기준 및 시방서를 준수해 건설됐다"며, "구조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침식 저감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반대 세력)이 주장하는 돌제 상부의 작은 사석은 침식저감시설 기능에 영향을 주는 비규격석이 아닌 시방서 기준을 충족하는 사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석은 상부에 시공하는 2m 두께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서 사석 사이 큰 틈을 통해 액상의 콘크리트가 해수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깔아놓은 필터사석"이라며 "돌제를 구성하는 제체사석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삼척블루파워는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해 복원된 맹방해변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입장이다.
삼척블루파워는 항만건설과 연계해 약 1500억원을 들여 연안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국내 최대규모의 해안침식 저감시설로 완공하면, 맹방해변 전 구간에 걸쳐 동시에 시공되는 국내 최초 사례로 우수한 침식방지기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삼척블루파워는 "반대 측의 왜곡된 억측 주장으로 공사지연 등 추가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